이사한 지 두 달째, 지인 A씨는 청소기를 두 번 샀다. 첫 번째는 온라인 최저가로 산 제품이었다. 상세페이지에는 큼직하게 "강력 흡입력 25,000Pa"라고 적혀 있었고, 리뷰도 나쁘지 않았다. 그런데 막상 써 보니 거실 러그 위의 머리카락이 한 번에 걷히지 않았다. 두 번째로 산 건 스펙표에 Pa 숫자조차 크게 안 적힌, 오히려 더 비싼 제품이었는데 이...

주말 오전, 매장에서 무선 청소기를 고르던 지인이 이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. "흡입력 210W짜리랑 150W짜리가 가격이 20만 원 차이 나는데, 무조건 센 게 좋은 거지?" 결론부터 말하면, 아닙니다. 흡입력 숫자는 청소기의 여러 성능 중 하나일 뿐이고, 정작 매일의 만족도를 가르는 건 무게·배터리·먼지통·헤드 같은 '덜 화려한' 항목들입니다. 무선 스틱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