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이틀 만에 내려간 날이었다. 뒷범퍼 모서리에 손톱만 한 흠집과 하얀 페인트 자국이 남아 있었다. 옆자리 차는 이미 없었고, 관리사무소 CCTV는 기둥에 가려 그 칸을 비추지 못했다. 남은 건 블랙박스뿐인데, 열어보니 주차 중 영상이 아예 없었다. 시동을 끄면 함께 꺼지는 설정이었던 것이다. 이런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. 블랙박스는...

지난주에 지인이 이런 하소연을 했습니다.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 뒷범퍼가 긁혀 있었는데, 블랙박스를 열어 보니 그 시간대 영상이 통째로 비어 있었다는 겁니다. 이유는 단순했습니다. 배터리 방전이 무서워 주차녹화를 꺼둔 채로 몇 달을 탔던 거죠. 정작 필요한 순간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셈입니다. 블랙박스를 고를 때 우리는 흔히 화질 숫자부터 봅니다. ...

휴대폰 배터리가 20%로 떨어지면 마음이 급해진다. 그래서 다들 보조배터리 하나쯤은 갖고 있지만, 막상 써 보면 '왜 이렇게 무겁지', '왜 이렇게 느리게 충전되지' 하며 아쉬워한다. 보조배터리는 ==용량 숫자만 보고 고르면 십중팔구 후회==한다. 작성 시점 기준으로, 후보 유형을 비교하며 고르는 법을 정리했다. 먼저, 용량(mAh)부터 정리 용량은 '몇 ...